15 Ways to Say “Hello”, 2018

15 Ways to Say “Hello”



Clay, laser print, and acrylic
36 x 10 x 36 cm
2018

A series of clay objects captures staged hand gestures that mimic the act of two people’s hands touching. Each gesture is paired with a sentence adapted from Donald Trump’s hateful remarks about foreign countries, with the original pronouns revised.

〈15 Ways to Say “Hello”(인사하는 15가지 방법)〉에서는 두 사람이 손을 맞잡는 동작을 흉내 내어 연출한 손 제스처를 점토로 빚고, 각각의 형태에 한 문장씩을 매칭시켰다. “적어도 네가 노력했다는 건 알아”, “넌 나를 완전히 망가뜨렸어”, “우린 반드시 벽이 필요해”, “넌 내게 거짓말만 안겨줬어” 등 얼핏 사랑 싸움이나 이별 노래의 가사처럼 들리는 이 문장들은, 사실 도널드 트럼프가 타문화나 특정 국가, 인종을 향해 쏟아낸 혐오 발언에서 주어만 바꾼 것이다.